투자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투자자와 관계를 맺고 투자를 받는 활동을 IR(Investor Relation)이라고 합니다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이 투자 받는 활동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거나 혹은 기업을 홍보합니다
한 번 투자 받기는 어려운데 투자를 한 번 받은 기업이 다시 투자 받기 쉽습니다
IR Book이 투자자 사이에 회람되기 때문이고 투자자에게 검증받았다는 뜻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입니다
- 투자자에게 어떤 점을 인정 받아야 할까?
투자자에게 인정받아야 할 부분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성장성
투자자들은 피투자기업의 성장성을 가장 많이 봅니다
성장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할 이유는 없으며 대부분의 기업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전통적인 제조기업이나 전통적인 중공업, 경공업 기업에서 투자를 받으려 할 때 왜 안되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투자자는 텐베거, 10배 정도의 혹은 그 이상의 수익성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억의 자금을 투자했다고 가정해보면 벤처캐피탈은 100억의 투자금을 회수할 염두를 두고 투자합니다
100억을 회수하려면 상장이 빠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IPO가 활발합니다
해외의 경우 M&A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 그래서 해외에서의 벤처캐피탈은 M&A를 많이 합니다
기업공개(IPO)나 M&A를 통해서 Exit하는 전략은 모두 기업의 성장성이 확인되었을 때를 가정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성장성입니다
성장성 항목은 IR Book 에서 향후 예상 매출액이나 산업의 규모, CAGR와 같은 지표로 표현됩니다
(2) 수익성
수익성도 성장성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수익성은 보다 구체적인 재무지표로 표현됩니다
어떤 방법으로 수익을 올릴 것인지, 주요 수익 구조나 수익 모델이 무엇인지 봅니다
투자를 받은 이후에 투자자금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이 투자를 받기까지 수익모델이나 구조를 가장 먼저 봅니다
수익성 항목에 대해서는 추정 혹은 예측치도 좋지만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제시해야 합니다
(3) 위험성 회피
투자자들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위험(Risk)입니다
위험요소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법적인 위험, 경쟁자의 등장, 구매자의 변화, 시장의 쇠퇴 등 다양한 이유로 위험이 발생합니다
타다의 경우 법적인 이슈로 성장하는 못하는 산업입니다
한 때는 IT기업이 은행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때문에 핀테크 기업이 성장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법제화가 없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크게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마다 당면하고 있는 위험요소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회피할 지 정확하게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
위험성 회피는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항목입니다
- IR 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얻을까?
예전에는 투자 기업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기업의 현장에 방문해서 IR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IR Book을 메일링 받고 있는 경우가 많고 공공기관을 통해서 Open IR를 많이 합니다
지역의 기업을 지원하는 지원기관에서는 주기적으로 IR 컨설팅을 제공하고 IR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기적으로 기회가 있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하거나 많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투자로 연계가 되기도 하고 M&A가 이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이런 지원사업을 활용합니다
특히 이런 행사에 참여했다가 우수한 기업을 발견하고 투자하여 수익을 거둔 사례가 생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기업 발굴이 쉽지 않은 관계로 많은 투자자가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이런 Open IR 행사를 챙겨야 합니다
이런 행사에서는 발표 시간 5분, 질의응답시간 5분 정도를 할애하여 줍니다
5분 동안에 많은 슬라이드를 담을 수 없기 때문에 5장~10장 정도의 엘레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ing) 정도가 적당합니다
- 크라우드 펀딩, 엔젤투자, VC투자 헷갈리는데 어떻게 구분할까?
투자를 유치하는 기업들이 혼동하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소액 투자를 받아 신제품이나 신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에는 보상형이 일반이지만 최근에는 채권형, 증권형도 많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채권형의 경우 정해진 기간 이후에 흥행성적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 많으며
증권형의 경우 실제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는 방식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소액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지만 5억 이상의 큰 금액까지 펀딩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와디즈, 펀딩포유 등의 사이트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는 엔젤투자자로부터 자금을 투자받는 것을 의미하며 여러 엔젤 유형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수천만원의 소액으로 투자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엔젤매칭펀드를 통해서 이 제도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한 때는 각광을 받았지만 현재는 크게 활성화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벤처캐피탈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투자기업을 말합니다
Seed, Pre-A, Series-A, B, C 등으로 이름이 붙어진 투자를 하는 곳이 벤처캐피탈입니다
씨드 투자는 수천 혹은 1~2억 단위이지만 프리 단계 혹은 A단계까지 가면 큰 금액이 들어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타트업, 주변의 선배들이 무슨 투자를 받았다더라,
투자를 받고 나니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성공하더라.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벤처캐피탈입니다
IR Book 을 작성할 때는 성장성, 수익성, 위험성 회피가 중요합니다
통상 IR 의 시간을 5분 정도 받으면 Open IR 이라 생각하고 기업의 소개, 경쟁력, 성장성, 수익성 정도를 어필합니다
하지만 30분~1시간의 정석적인 IR을 받게 되면 기업의 소개부터 시작해서 성장성, 수익성, 위험성 회피 방안을 모두 말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은 디자인이 이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인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기업들이 착각을 많이 하는데 디자인 보다 내실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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