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혼자 드라이브 갈만한 곳 10 곳 추천

경기도는 동서남북으로 매우 길고 넓습니다.

여러 시군구에 걸쳐서 가볼만한 곳도 정말 많은데요, 가끔씩 스트레스 받고 혼자 바람쐬러 가고 싶을 때 혼자 드라이브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그나마 들려본 곳을 위주로 10 곳을 추천해보았습니다.

 

경기도에서 혼자 드라이브 갈만한 곳 10곳입니다.

 

• 시흥 물왕 저수지
• 군포 왕송 저수지
• 안산 화랑 저수지
• 경기도 삼남길 백운호수
• 양평 두물머리 강변길 따라 벗고개 별구경
• 대부도, 제부도 일주, 섬 외곽 드라이브
• 화성 궁평항 바닷길
• 이천 설봉 저수지 둘레길 
• 파주 마장호수와 문지리 535 대형 식물원 카페
• 포천 산정호수와 카페 숨

 

1. 시흥 물왕 저수지 둘레길

 

시흥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고속도로를 타고 바로 들를 수 있는 곳이 저수지 둘레길입니다.

날 좋을 때 탁 트인 시야가 매력적인 곳이고 벚꽃피는 계절엔 벚꽃도 절경입니다.

캠핑장도 있으니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혼자도 같이도 가보기 좋은 곳입니다.

 

2. 군포 왕송 저수지

 

군포 의왕에 있는 왕송 저수지에도 캠핑장이 있습니다. 

의왕까지는 국도로 접근하다보니 가족 단위로 왕송 저수지에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까운 곳에 철도 박물관이 있어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들르는 분들이 많고 도시에서 접근 가능한 저수지라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주말 피크 시간대에는 주차가 많이 힘드니까 주차 정보 꼭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3. 안산 화랑 저수지

안산의 화랑유원지라 불리는 화랑 저수지입니다.

안산에서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고 경기도 미술관과 함께 들르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도심을 통과하지만 도심만 조금 벗어나면 드라이브하기에도 나쁘지 않고 특히 가을 만추 시즌에는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물왕 저수지찍고 화랑저수지까지 한 번에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4. 경기도 삼남길 백운호수

 

또 의왕이지만 백운호수는 굉장히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과천을 잇고 서울을 잇고 동시에 인천 일산도 잇는데다가 동으로는 판교까지 잇다보니 요충지에 있는 백운호수는 경기도 권 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가 되었습니다.

 

날 따뜻할 때 호수 한 바퀴 돌기에 적합하고 1시간이면 주변 경치를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작은 카페들이 많아 드라이브 갔다가 커피 한 잔 하고 오기도 좋습니다.

 

5. 양평 두물머리 강변길 따라 벗고개 별구경 (저녁 시간 대 드라이브)

 

경기도 동쪽에 위치한 양평은 관광 도시로 유명합니다. 

특히 양평 두물머리는 저녁 시간 대 별 보러 가는 분들이 많은데 날씨 좋은 날 저녁 시간대 드라이브를 하게 되면 맑은 공기와 더불어 별까지 볼 수 있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탁 트인 시야 때문에 경기도 권에서는 머리 식히러 양평 두물머리를 많이 찾습니다. 산책하기 좋고 입장료도 없고 인근에 핫도그 명물도 있으니 혼자 즐기고 오기 좋습니다.

 

6. 대부도, 제부도 일주(보편적인 코스), 섬 외곽 드라이브

 

안산 대부도와 제부도 일주는 많이 알려진 보편적인 코스입니다.

물 때는 잘 맞추어 가깝게 다녀오기 좋으며 섬 외곽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한 바퀴 돌다가 경치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오기 좋습니다. 

 

직장인 새내기일 때 스트레스가 쌓이면 대부도와 제부도 일주를 주말마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로도 괜찮아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데 물 때 놓치면 섬에 갇히니 조심하세요.

 

7. 화성 궁평항, 궁평항 바닷길 따라 일몰 시간 대 경치

 

화성 궁평항은 회센타 때문에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궁평 낙조길이라고 해서 바닷길 따라 일몰 시간대에 가면 노르스름한 일몰 경치가 일품인 낙조길이 있습니다. 

 

회 먹으러 가도 되지만 궁평항 가는 길이 도심을 통과해서 가는 길이기 때문에 궁평항에 들러서 경치 구경하고 가까운 곳에 맛집을 즐겨도 좋습니다. 

 

짠내 나는 바다를 보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대부도, 제부도 보다는 궁평항 추천드립니다.

 

8. 이천 설봉 저수지 둘레길 1시간 코스

 

경기도 이천에 쌀 사러 가는 것도 아니고 도자기 구우러 가는 것도 아니라면 드라이브 코스로 설봉 저수지를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드라이브 코스가 서쪽에 집중되어 있는데 동편에서는 양평 두물머리 다음으로 설봉 저수지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수지가 이뻐서 설봉공원을 찍고 가면 되고 한 바퀴 둘레길 도는데 1시간 정도가 소요되어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벚꽃명소이기도 하고 주변에 맛집도 많으니 힐링 삼아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9. 파주 마장호수 와 문지리 535 대형 식물원 카페

 

파주와 양주에 걸쳐 있는 마장호수는 출렁다리와 둘레길이 있는 곳입니다. 

인근에 아세안 휴양림을 보는 분들도 많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 1시간을 더 달려 문지리 535 대형카페를 찍고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동서로 방향이 정반대이지만 호수 만큼이나 문지리 535도 가볼한만 대형카페입니다.

 

10. 포천 산정호수와 카페 숨

 

포천 산정호수는 야경을 보러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근에 한화리조트가 있어서 리조트를 굳이 예약해서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가족 단위로 가는 분들이 주로 리조트를 많이 이용하고 최근에는 글램핑장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산정호수는 연중 무휴이고 입장료가 없지만 주차요금은 조금 나옵니다. 

둘레길을 걷는 분들이 많아서 날 좋을 때 부른 호수가 산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10곳 중 어디가 최고라고 말할 수 없지만 10곳 모두 머리 식히러 가는데에는 도움이 됩니다.

경기도에서 혼자 드라이브 갈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10곳을 참고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