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에서 이더리움 에이다 코스모스 스테이킹하는 방법

업비트는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는 2022년 스테이킹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이더리움(ETH)스테이킹은 이더리움 2.0 을 대비하여 스테이킹에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고 현재는 2가지의 가상자산을 더 추가한 상황입니다.

 

업비트에서 스테이킹 가능한 3가지 자산을 살펴보고 스테이킹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스테이킹(Staking)이란?
• 보상은 어떻게 지급될까?
• 검증인(Validator)이란?
• 어떤 검증인에게 스테이킹을 하는 것일까?
• 업비트에서 스테이킹 하는 방법

 

1. 스테이킹(Staking)이란?

 

스테이킹(Staking) 이란 Stake 와 ing의 합성어로 자신의 가상자산을 블록체인의 검증에 활용하도록 맡기고 보상으로 가상 자산을 받은 것을 말합니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 방식의 코인에서 통용되는 개념입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막대한 연산장비를 투입하여 엄청난 전기를 소모하면서 복잡한 계산식을 풀어야 합니다. 복잡한 계산식을 푼 Pool이 블록을 연결하고 그 댓가로 비트코인을 받습니다. 

 

하지만 지분증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스테이킹 풀이 블록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그 댓가로 가상자산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코인이 이더리움, 에이다 등입니다. 

 

지분증명 방식의 코인은 따라서 스테이킹이 그낭하고 스테이킹 풀에서는 몇 %의 보상을 제공하는 등의 정보가 정리된 사이트들이 따로 존재합니다. 

 

 

2. 보상은 어떻게 지급될까?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을 한다는 의미는 업비트의 시스템에 따라 스테이킹을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코인의 경우 DEX(탈중앙화 거래소) 나 SWAP 페이지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업비트는 CEX(중앙화된 거래소)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합니다. 

 

업비트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발생한 보상을 계산한 후에 수수료를 공제 후 가상 자산을 스테이킹 보상으로 제공합니다. 

 

보상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더리움, 코스모스 : 데일리 기준 (1일 계산)
• 에이다 : 1 에포크(5일) 간격 지급

 

스테이킹은 블록 생성에 대한 검증 수수료의 일부를 쉐어받는다는 개념으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내가 직접 장비를 투입해 검증할 수도 있지만, 내 가상자산을 맡겨서 검증을 대신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검증자는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검증하므로 네트워크의 상태와 이슈에 따라 검증이 되기도 안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기의 보상 계산은 네트워크의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검증인(Validator)이란?

 

검증인이란 지분증명 방식의 가상자산 네트워크에서 블록 형성을 제안하거나 형성될 블록을 검증하는 주체를 의미합니다. 검증인, 밸리데이터는 블록을 검증하고 댓가로 가상자산을 받습니다. 

 

지분이 많을수록 블록을 형성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밸리데이터의 지분이 많을수록 블록 형성과 검증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화된 거래소 중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는 지분증명 코인들의 검증인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바이낸스가 여러 코인들의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직접 장비를 사서 채굴하느냐 아니면 채굴하는 사람한테 내 지분을 줘서 그 지분만큼 보상을 받느냐의 느낌입니다.

스테이킹을 한다는 것은 내 지분을 맡기고 검증의 댓가를 받는 것으로 이자 보상이라고 하지만 이자와는 개념이 조금은 다릅니다. 

 

따라서 검증인은 여러 참여자들의 지분을 모아 대신 검증하는 주체이므로 신뢰할만한 주체가 검증을 수행해냐만 안정적으로 오래 검증의 댓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어떤 검증인에게 스테이킹을 하는 것일까?

 

업비트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업비트에 내 지분을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업비트가 운영 중인 스테이킹 풀이 검증을 수행하는 것으로 업비트 검증인에게 스테이킹을 맡기게 됩니다.

 

검증자가 클수록 안정적으로 검증의 댓가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스테이킹하는 것은 비교적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5. 업비트에서 스테이킹 하는 방법

 

업비트에서 스테이킹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업비트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면 PC로 업비트에서 접속하여 상단에서 [스테이킹] 메뉴에 들어갑니다.

현재 업비트에서는 이더리움(ETH)과 코스모스(ATOM), 에이다(ADA) 3개의 가상자산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소 신청수량이 각 코인마다 기재되어 있고 연 추정 보상률은 내가 맡겼을 때 1년에 받을 수 있는 보상을 의미합니다.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누르면 연 추정 보상률이 나오고 각 스테이킹 수량을 기재할 수 있는 메뉴가 우측에 보입니다. 

신청수량을 클릭하여 기재하고 유의사항 동의 후 스테킹일 신청하면 스테이킹이 완료됩니다. 

 

스테이킹까지 걸리는 날자와 언스테이킹 대기 날짜가 코인마다 다릅니다.

스테이킹을 하게 되면 바로 가상자산이 다음날부터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킹 완료까지 이더리움의 경우 18일이 소요되며 그 이후부터 보상이 들어오게 됩니다. 

 

반대로 언스테이킹 시 6일 후에 가상자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 후 내 스테이킹 현황을 누르면 내가 맡긴 가상자산의 스테이킹 수량과 받은 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이다를 에이다 스테이킹 풀에서 맡겼을 때는 3.3~3.4% 정도를 받았던 것 같은데 업비트 스테이킹은 2.9% 정도로 연 추정 보상률이 나와있습니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크지만 수십만 에이다를 보유한 것이 아니라 큰 차이가 아니라 믿고 편안하게 국내 거래소에 맡기는 것이 마음이 편해서 그냥 맡기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20%가 넘는데 돈만 있으면 코스모스에 넣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조만간 코스모스에 돈을 더 맡기겠죠? 

 

언스테이킹은 언스테이킹 메뉴를 누르면 됩니다. 

에이다는 언스테이킹대기까지 2시간이면 됩니다. 

 

 

앞으로 스테이킹 서비스가 더 늘어날지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는 3개의 가상자산만 등록되어 있습니다.

 

가상자산이 여기서 더 이상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잘 버텨주고 앞으로 더 큰 네트워크로 더 큰 가상자산으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스테이킹 서비스는 더할나위 없이 매력적인 가상자산 수량 늘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는 스테이킹으로 헷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테이킹으로 모두 헷징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