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D-11 채굴 속도가 빨라져 반감기가 더 당겨진다

지난 글에서 비트코인 반감기가 D-13일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채굴 속도가 더 빨라졌습니다.

반감기는 특정 시점에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블록이 지정된 블록만큼 만들어지면 반감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채굴은 연산 속도가 빨라지면 그만큼 빨리 채굴되는데 채굴의 난이도를 조절하지만 반감기를 앞두고 채굴 속도가 더 빨라져 현재는 약 2,000여개의 블록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현재 속도대로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4월 18일입니다. UTC이기 때문에 한국 시간으로는 19일 새벽 녁에 반감기를 지나가게 됩니다. 채굴 속도가 조금 조절이 되겠지만 조절된다 하더라도 19일 새벽~19일 낮 중에는 반감기가 도래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요약

 

크립토퀀트의 지표를 보겠습니다. 지표는 4월 8일 19시 기준입니다.

어제에 비해서 비트코인이 상승을 보였습니다. 거래소는 비트코인 공급량 쇼크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어제와 같이 매도 압력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거래소 순출입금양도 어제와 같습니다. 

 

채굴자 포지션 지표도 양호하여 채굴자 발 매도 압력도 많이 해소가 된 상황입니다.

NUPL지표는 어제와 같습니다. 다만 SOPR 보정값이 좋지 않아 단기 수익 실현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 물량이 나온다고 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견조한 매수세가 붙어서 매도하는 물량을 다 받아내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 펀드 프리미엄 지표, 김치 프리미엄 지표는 좋지 않습니다. 

미국발 매수세는 다소 감소한 상황인데 국내의 경우 비트코인 상승세에 매수세가 조금 더 붙은 모양입니다. 

 

펀딩비는 롱이 우세합니다. 여전히 비트코인 선물 투자자들은 반감기 이후에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반감기 이후를 예상하는 트레이더들은 반감기가 99% 완료되었다고 보고 지난 반감기와 비교하는 자료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반감기 이전에 큰 하락이 있었고 반감기 이후에는 큰 상승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반감기에도 상승이, 두 번째 반감기에도 상승이 있었고, 세 번째인 2020년에도 동일했습니다.

 

올해는 4번째 반감기 입니다. 반감기 이전에 하락하긴 했지만 -18% 수준으로 높지 않았습니다.

이 전 반감기와 달라진 점은 미국 기관 투자자가 이 번엔 현물 ETF로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과연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에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될까요?

블랙록에 이어 골드만 삭스, JP모건까지 들어온다고 하는 상황에 하락이 아니라 반대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줄지 의구심이 드는 반감기 10일 전입니다. 

반감기 D-10 현재의 방향은

 

어제는 비트코인이 양봉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비트코인은 양봉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부터 강한 상승을 보여서 비트코인은 어제 대비 2~3% 상승한 모습입니다. 

볼린저 밴드 상단을 터지하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어제 말씀드릴 때 이대로 견조한 상승을 보인다면 볼린저 밴드 상단을 터지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예상대로 볼린저 밴드 상단을 터치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72k를 유지하거나 혹 추가 상승으로 73k를 돌파할 경우 전고점인 73.5K에 도달하게 됩니다. 

 

김치 프리미엄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의 전고점은 1억 500만원입니다. 당시 김치 프리미엄은 약 8%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김치 프리미엄은 6~7% 입니다. 만약 전고점을 돌파한다면 1억 500만원을 다시 뚫게 될텐데 이 번에 매수세를 동반한 돌파로 73.5k를 뚫게 된다면 반감기를 앞두고 횡보나 강보합이 아니라 추가 상승으로 전고점을 더 강하게 뚫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물 ETF나 글로벌 빅 뱅크들의 매수가 어느 정도까지 견인하느냐인데,

지금의 물량이 아니라 강한 매수를 동반하면서 상승을 해야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추가 시세의 분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지 금 시세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기 때문에 비트코인도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모두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연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도래하기 전에 전고점을 돌파하게 될까요?

 

한국인들이 1억을 돌파해도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는데 아직은 불장이나 투자자들이 뛰어드는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비싸지면 비트코인 매수에 대한 FOMO가 오면서 매수세가 붙을 것입니다. 

 

한 1억 3천 혹 5천 쯤 가면 들어올까요?

미래 일은 알 수 없지만 비싸지면 더 사려고 하는 심리가 이 번에도 먹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