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와 기업

가사 분담 부모 부양 남여 결혼에 대한 인식 통계 (2024년 사회 조사)

by 티꿈 2024. 12. 23.
반응형

우리나라는 5년 주기로 사회조사를 실시합니다.

가족관계에서부터 교육과 훈련, 건강 등을 조사하는데 2024년도 사회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자료는 통계청에서 발표된 자료로 전국 만 13세 이상 36,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에 조사한 결과입니다.

비교적 최신 자료라서 요즘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가사 분담 통계 (2024)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8.9%로 2년 전보다 4.2%p 증가 하고, 아내가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9.0%로 4.3%p 감소했습니다.

가사 분담 통계 (2024)

 

실제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경우는 20%대 수준이고, 아내가 주도하는 경우는 70%대 수준입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부부의 과반수 이상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의 2.5배 이상 수준입니다.

가사 분담 통계 (2024)

부모 부양에 대한 통계 (2024년)

부모님의 노후는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돌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60.3%로 가장 많고, 다음은 가족(18.2%), 부모님 스스로 해결(16.4%) 순서로 조사되었습니다.

부모 부양에 대한 통계 (2024년)

노후를 부모님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은 2년 전보다 3.8%p 증가하였으나, 다른 견해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부모님의 노후를 가족이 돌보아야 한다는 견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 (’14) 31.7% → (’16) 30.8% → (’18) 26.7% → (’20) 22.0% → (’22) 19.7% → (’24) 18.2%

부모 부양에 대한 통계 (2024년) 2

가족·정부·사회가 부모님의 노후를 함께 돌보아야 한다는 응답이 모든 소득 계층에서 가장 높았으나, 가구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그 응답 비중이 더 큰 경향이 있습니다.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 통계 (2024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2.5%로 2년 전보다 2.5%p 증가했습니다.

* 결혼 「해야 한다」(%) : (‘14) 56.8 → (’16) 57.8 → (‘18) 48.1 → (’20) 51.2 → (‘22) 50.0 → (’24) 52.5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 통계 (2024년)

남자가 여자보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11.5%p 더 높은데, 특히 미혼 남녀의 경우 견해 차이가 15.6%p로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31.3%로 가장 크고, 다음은 출산과 양육이 부담되어서(15.4%),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2.9%) 순입니다. 미혼남녀 모두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미혼남자는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2.4%), 미혼여자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9.1%) 순서로 조사되었습니다.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 통계 (2024년) 2

그러니까 결론은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비중이 높다는 뜻입니다.

결혼 문화에 대한 통계 (2024년)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7.4%로 2년 전보다 2.2%p 증가했으며, ‘12년(45.9%)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 (’14) 46.6% → (’16) 48.0% → (’18) 56.4% → (’20) 59.7% → (’22) 65.2% → (’24) 67.4%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37.2%로, 2년 전보다 2.5%p 증가했으며, ‘12년(22.4%)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 (’14) 22.5% → (’16) 24.2% → (’18) 30.3% → (’20) 30.7% → (’22) 34.7% → (’24) 37.2%

결혼 문화에 대한 통계 (2024년)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8.4%로 2년 전보다 3.1%p 증가했으며, 그 비중은 남자가 여자보다 8.7%p 더 높스빈다. 외국인과 결혼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76.1%로 2년 전보다 0.5%p 증가했습니다. 결혼생활은 부부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41.1%로 2년 전보다 2.3%p 감소했으며, 그 비중은 남자가 여자보다 6.1%p 더 높습니다.

결혼식 문화에 대한 통계 (2024년) 

우리 사회의 결혼 비용이나 의식 절차 등을 포함한 결혼식 문화에 대해 76.9%가 과도한 편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2년 전보다 3.8%p 증가한 수치입니다.

 

결혼식 문화에 대한 통계 (2024년)

 

과도한 편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도시 지역이(77.4%) 농어촌 지역(74.5%)보다 2.9%p 더 높고, 40대에서 8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과도한 편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결혼식 문화에 대한 통계 (2024년) 2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