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플레이투게더 개발사 해긴에 500억 투자로 메타버스 강화

SK스퀘어 플레이투게더 개발사 해긴에 500억 투자로 메타버스 강화

 

 

 

대기업 중에서 코인 발행을 선언한 SK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SK스퀘어와 SKT는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 개발사 해긴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단행했음

 

 

SK스퀘어는 2022년 3분기에 클레이튼(klaytn)기반의 코인을 발행한다고 밝혔고,

알려진 바로는 SK스퀘어 내 여러 계열사들의 포인트 체계를 코인으로 통합시킬 것이라고 예측됐음.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695166?sid=105 

이미 있는데 왜?…SK텔레콤·SK스퀘어, 타사 메타버스에 500억 투자 [선한결의 IT포커스]

 

SK는 이미 메타버스가 있음. 이프렌드라고. ifland 라는 메타버스가 있는데 SK가 왜 타사의 플랫폼에 투자했을까? 

그 것도 유사한 플랫폼인데?

 

 

뉴스에서도 나오지만 이프랜드(ifland)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메타버스인데 게임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흥미로운 컨텐츠가 부족할 수 있다는 속내임. 

 

여기에 해긴의 플레이투게더가 가미되면 게임의 흥미요소를 더해줄 수 있다는 분석인데 우선 결이 다른 두 세상을 어떻게 합쳐갈지가 관건이 되겠음.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면 옷장을 공유하거나, 아이템을 공유하거나 해야하는데 확실한 것은 플레이 투게더도 클레이튼 기반의 메타버스가 되어야 함.

 

왜?

 

같은 블록체인 위에 있어야 NFT를 주고 받고 할 수 있기 때문임. 

따라서 플레이 투게더라는 개발사 해긴의 게임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구축될 것임. 

 

만약에 클레이튼이 아니라면 브릿지를 사용하면 됨. 

플레이 투게더가 폴리곤으로 가면 오르빗 브릿지를 사용하면 됨

 

 

해긴(HEAGIN)이란 곳은 업력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개발사인데 여러 정부지원과 굵직한 백커를 보유하고 있음

본 엔젤스, 넷마블, 텐센스 등의 투자를 받았고 스톰벤처스도 보임.

 

여기에 SKT, SK스퀘어를 통해서도 투자를 받았으니 이 어마무지 막대한 투자금으로

상장까지 가는 것도 무리는 아니고 무엇보다 막대한 개발 자금을 받았으니 사실상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제페토와 한 판을 붙어볼 생각이라고 보면 되겠음

 

 

해긴이라는 회사가 뜬금없겠지만 SK가 괜시리 투자한 것은 아님. 

어차피 같은 카카오계열이기 때문에 프렌즈게임즈는 클레이튼 기반의 P2E 게임들과 "거버넌스 카운슬"을 구성했음. 

위메이드(WEMIX)도 있고 샌드박스(SAND), 넵튠, 네오위즈(NPT), 보라(BORA) 등이 있음. 여기에 개발사 해긴이 포함되어 있는데 해긴이 엄청난 투자를 유치한 뒤에 다시 한 번 SK로 부터 투자를 받은 셈이니 이 또한 거대한 계획 중에 일부라고 할 수 있음. 

 

 

앞으로 SK스퀘어에서 코인이 나오게 되면 이 코인은 플레이 투게더의 거버넌스 코인이 될 수도 있음. 

이 코인은 클레이 스왑(DEX)을 통해서도 다른 코인들과 교환될 수도 있겠고,

오르빗 브릿지를 통해서 폴리곤 생태계로도 넘어갈 수 있겠음. 

 

 

SK의 복잡한 속내가 무엇인지도 궁금하지만 확실한 것은 

거대한 우군들과 함께하는 대기업 코인이 될 것 같고 상당한 사용처를 확보하고 시작하는 코인이 될거라는 기대감

 

 

과연, SK스퀘어는 3분기에 코인을 발행할 수 있을까?

발행한다면 ICO를 어디에서 할까?

 

아마도 코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