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미래에셋증권이 폴리곤랩스와 토큰 증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지난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상승장에서는 NFT가 주도하는 시장이었습니다만 암호화폐,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에 편입이 되는 속도가 가시화되면서 제도권에서는 기술을 적용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NFT가 죽지는 않겠지만 옥석은 가려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남아있는 NFT 관련 종목들이 다시 붐을 만드느냐가 다음 상승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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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해온 소식은 미래에셋증권이 앞서 나가니 다른 증권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금융지주 계열 대형 증권사인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O) 컨소시엄을 만들어 공동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것인데 경쟁관계에 있는 대형 증권사가 토큰증권 분야에서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토큰증권 시장을 강하게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9월 말 MOU를 체결하는 세 증권사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사항은 없지만 합작 법인을 설립하거나(JV) , 금융 당사자 간의 계약 체결 방법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번 협약은 공동의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것으로 미래에셋의 네트워크 구축 보다는 한 단계 이 전의 협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토큰 증권을 발행하고 유통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네트워크 상에서 분산원장 방시의 계좌를 관리해야 하므로 기존 전산망이 아닌 새 망을 구축해야 하므로 어떤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래에셋증권이 폴리곤랩스를 선택했듯이 세 증권사도 레이어2 프로젝트 중에서는 1개를 선택해야 합니다.
폴리곤으로 할지 아니면 아비트럼이나 옵티미즘을 할지 골라야 합니다.
하지만 연내 인프라를 구축할 사업을 발주한다고 하니 자체 망으로 할지 여부를 지켜봐야하겠습니다.
2023년 2월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에 증권가에서는 공용망을 구축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용망 구축에서 누가 이 망을 쥐어잡느냐를 두고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이 갈등을 빚었습니다.
갈등으로 중단 공용망 구축은 지금의 컨소시엄을 낳게 되었습니다. (미래에셋은 독자적일 것 같습니다)
미래에셋은 폴리곤의 망을 이용한다는 방향인데 모든 것은 초기 단계이므로 지켜봐야합니다.
제도권으로 금융기관이 하나둘 들어오고 있습니다.
토큰 증권이 가시화 된다면 실물 자산을 조각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투자의 논리가 적용되게 됩니다.
실물 금을 하루에 100원씩도 구매할 수 있고, 이 토큰 증권을 매매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엄청난 신규 금융 거래 시장이 열리는 것이므로 누가 주도권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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