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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네번째 반감기 D-8 숨 고르기 그리고 눈치 보기

by 티꿈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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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 Halving이 8일 앞으로 왔습니다.

포스팅을 남기는 4월 11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는 8일 8시간여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제는 미국의 CPI 발표가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치 보다 높게 나오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 금리 인상 이슈가 발생하고 이는 올해 3회로 예정된 금리 인하와 유동성 생성에 반대되는 것이라 비트코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반대로 예상치 보다 낮게 나오면 금리 인상을 하지 않아도 되니, 오히려 금리 인하의 가능성과 추가 유동성의 가능성이 생겨 비트코인에는 좋은 영향을 줍니다. 

 

어제 포스팅을 남기면서 9시 30분에 CPI가 발표되었습니다. 예상치 보다 0.1% 높게 나온 3.5%였습니다.

예상치는 3.4였는데 예상치 보다 높아서 비트코인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후에 발표된 FOMC 회의록도 올해 금리 인하가 3회가 아니라 2회가 될 수 있다는 것과 금리 인하 시기가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4월 10일엔 총선이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가져가며 여소 야대가 되었는데 민주당은 총선 공략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를 걸었습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했으니 우리나라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약 1,200여개 블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4월 19일 20시 UTC에 반감기가 예상되며 한국 시간으로 4월 20일 새벽 경에 반감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록 생성 속도가 따라 차이가 있는데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4월 19일~20일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일주일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주 주말이 될텐데, 아무래도 잠을 이루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요약

비트코인 반감기 D-8 크립토퀀트

 

비트코인 반감기 D-8 크립토 퀀트의 지표 요약입니다.

거래소 보유량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감기를 앞두고 매도 압력은 해소된 상황입니다.

채굴자 포지션 보통입니다. 이 또한 매도 압력 해소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제와 같이 NUPL 지표와 SOPR 보정값은 믿음 단계이지만 단기 차익 실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감기를 앞두고 혹시나 하는 변동성 때문에 단기간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현금 확보를 위해 매도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수익 실현은 아니기 때문에 신경쓸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펀딩비 롱입니다. 선물 투자자는 시장 상승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코인 베이스 프리미엄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CPI 지수로 인해 미국 투자자들은 매수세는 약했습니다.

김치 프리미엄은 보이기로는 안 좋게 보이지만 어제 기준으로 4%까지 떨어졌습니다.

 

2021년 상승장에서는 10%를 넘어 15%까지 보였는데 현재의 4% 수준은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반감기 전까지 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반감기 D-8 비트코인 차트

반감기 D-8 비트코인 차트

 

이동평균선을 더 진하게 그려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60일선, 120일선, 200일선이 더 진하게 보입니다.

60일선은 63.5K 이며, 120일선은 53K, 200일선은 45K입니다. 비트코인이 역대급으로 폭락하여 200일선까지 밀린다 하더라도 45K입니다. 한화로는 6300~400만원선이 됩니다. 김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이 정도 가격이 되는데 비트코인이 심각한 하락을 맞아 200일선까지 밀려도 밀린 가격이 6300만원이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장기간 계단식으로 하락하여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이 정도의 가격에서는 지지가 될 것입니다. 

 

기관이 들어온 장세이기 때문에 누구나 저렴하게 사고 싶은 심리가 강한 상태이고 비트코인이 200일선까지 밀린다면 매수세가 붙지 오히려 매도세가 강해지진 않을 것입니다. 120일선에서 지지를 한다면 7,000만원이 넘습니다. 120일선이 가리키는 가격 7,000만원대가 지난 2021년의 고점이었습니다. 

 

이미 비트코인은 120일선의 강한 지지선이 지난 반감기 이후 상승장의 고점을 이루었기 때문에 단기간 강하게 밀려도 7천만원대, 6천만원대의 강력한 지지선을 보여줄 것입니다. 단기 급락하며 60일선까지 밀리면 63k인데 반감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꾸준히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았지만 거짓말처럼 63K에서는 강하게 매수세가 붙었습니다. 

 

기관이 63K를 지지선으로 보고 여기서 가격 2배를 고려하는 것일까요?

한국은 1억원이라는 심리적인 가격이 있는데 해외는 100K라는 심리적인 가격이 존재합니다.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100K라는 가격을 보여준다면 김치프리미엄을 고려하면 1억 5천만원 정도의 가격을 보이게 됩니다. 1억이 되어도 비트코인을 안사는데 과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얼마가 되어야 투자를 할까요. 

 

기관은 계속 사려고 하는데 개미는 왜 사지 않으려 할까요.

금도 비싸지면 사고 싶은데 비트코인이 달라질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반감기 이후에 채산성을 고려하면 가격은 올라가야지, 떨어져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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