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쟁 소강상태와 분위기 반전

비트코인 4번째 반감기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저께 7일차였는데 해시레이트가 빨라져 어제 5~6일차였으며 오늘 4일차로 진입했습니다.

카운트다운 사이트마다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만 4일차로는 모두 진입했습니다.

 

카운트다운 사이트 나이스 해시를 통해 그동안 쭈욱 말씀드려왔습니다. 

코인마켓캡에서도 카운트다운을 하는데 둘다 4일차 진입입니다.

 

나이스해시 사이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약 720여 블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0분에 1개의 블록이 생성되니 7200분, 1440분으로 나누면 5일 정도가 나옵니다. 

UTC 기준이니까 KST로 보면 코인마켓캡에서 말하는 시간과 얼추 맞습니다. 

 

4일 20여시간 정도. 

 

이 속도대로라면 4월 19일 저녁 8~9시 경에 비트코인 4번째 반감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하면 블록 생성에 따른 보상이 6.25에서 3.125개로 줄어듭니다.

블록 보상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채굴자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가격은 상승해야 합니다.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요약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포지션 지표를 보면 매도량이 보통입니다.

중간중간 채굴자들이 매도하긴 했지만 현재는 매도세가 강하지 않습니다. 

통상 채굴자들은 OTC로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소에 찍히는 지표 상으로는 큰 자금의 흐름이 보이진 않습니다만, 

채굴자들의 대량 거래소 이동은 매도 압력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SOPR값이 어제 나빠져서 현재는 단기 투자자들이 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익이라고 해야 1~2%인데 나머지 지표들이 매도세를 부르는 것은 아니어서 초단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으로만 보입니다. 

 

펀딩비 롱이 우세하며, 펀드 프리미엄과 김치 프리미엄 모두 나쁘지만 격차를 줄이고 있습니다.

 

 

MVRV 지표 어제 2.26에서 소폭 상승하여 2.3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점 당시 3.0을 넘어갔기 때문에 지표로 보면 상승 여력은 남아있습니다. 

반드시 지표를 따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지표상으로 보았을 때 아직은 고점이 아니다, 저평가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보복하지 않겠다고 일단 말은 해놓은 상태라서 시장이 잠시 반등했습니다.

다만 WSJ에서는 15일 보복을 한다고 밝혀서 상승하다가 주춤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충격이 좀 덜합니다. 

반감기 D-4 비트코인 차트

 

반감기까지 캔들 4개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볼린저 밴드 중단을 넘어 상승곡선으로 갈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예상치 못한 하락이 두 차례 있었고 현재는 60일선을 지지하며 다시 볼린저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감기가 지났다고 해서 폭발적인 상승을 보일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홍콩 현물 ETF 승인 여부가 변수인데, 예정되기로는 오늘 승인이지만 4월 말 안으로 승인이 된다면 중국 자본이 들어올 수 있으니 4월말까지는 일단 지켜봐도 될 것 같습니다. 승인이 되어 자금이 들어온다면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추가 상승한다고 해서 그 폭이 100k를 갈 것인가, 장기적으로는 그리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변수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감기 이후 홍콩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전고점은 갱신하겠지만 굉장히 큰 폭으로의 상승은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도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하면서 상승하지 않을까 하고, 따라서 그 전에는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 되려면 홍콩 현물 ETF의 승인이 4월 말 안에 이루어지면 승인 전후로 해서 큰 폭으로의 상승이 한 번 나오고, 전고점 돌파 시세가 나오면 80k 그 이상 정도는 한 번 시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80k 이상을 뚫고 그 이상 가기에는 5~7월 조정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식에서도 Sell In May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 여름은 금리 인하가 없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이 번 시세 분출 시에 조금 물량을 조절해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