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D-2 카운트 다운, 상승 매직은 없다

비트코인 네 번째 반감기 D-2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역사적인 네 번째 반감기가 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트코인과 관련된 여러 서비스 기업들은 분주해졌습니다.

D-2 이벤트를 벌이는 곳도 있고 이 날 기념적인 반감기를 위해 잔치를 벌이는 곳도 있습니다. 

 

반감기를 2일 앞두고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모두 예상했지만 현물 ETF로 인한 상승과 반감기 호재를 모두 반영했다는 선반영 의견으로 인해 그리고 이란과 이스라엘 중동 긴장감 고조로 인해 호재가 악재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60일선 아래로 가격을 형성하여 63.3K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우선 반감기가 코앞이라 축제 분위기이긴 합니다. 전 세계 크립토 투자자들에게는 남은 2일이 큰 변동성만 없다면 환호를 지를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나이스 해시 기준 비트코인 4번째 반감기까지 380여 블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4월 19일 16시 예상됩니다. KST로는 9를 더하면 되니까 4월 20일 새벽 1시경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해시레이트가 상승하여 채굴이 더 빨라지면 4월 19일 금요일 저녁 즈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도 불금에 반감기가 도래하지 않을까 합니다. 

금요일에 치킨 시켜서 치킨 먹으면서 반감기를 축하해야 되겠습니다.

 

크립토 투자자들은 2021년 상승장에 진입하여 3년간 물려있는 분들이 정말 많을텐데, 전통적으로 반감기 이후에는 상승장이 왔으니까 지금부터는 크립토에 유동성이 들어와서 물린 분들이 탈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요약

 

반감기 2일 전 크립토퀀트의 지표 요약입니다.

어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펀딩비 롱이라 여전히 상승에 베팅 중입니다.

거래소 보유량은 매도 압력이 해소되어 청신호가 들어왔고 펀드 프리미엄이 또한 청신호가 매수 심리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김프는 7%대입니다. 조금 하락하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반감기를 앞둔 지표치고는 변동성이 좀 완화가 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스라엘도 보복을 최소화하면서 유가 압력도 해소되었고 문제는 강달러인데, 환율 문제만 좀 해결되면 완만한 반감기를 맞이할 것 같습니다.

 

 

MVRV 지표 어제 2.2에서 하락하여 2.3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매도 압력 해소와 매수심리가 소폭 개선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지표상 큰 변화가 없어 의미는 없습니다.

어제는 스테이블 코인이 대량 발행되었는데 이는 매수세가 붙었다는 의미로 반감기를 앞두고 고래들의 매수세가 조금 나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지표도 크게 불안한 지표는 보이지 않습니다. 

 

반감기 D-2 비트코인 차트

 

60일선 아래로 비트코인 가격이 형성되어 앞서 큰 하락 후에 큰 상승을 보여온 패턴과는 다른 어제였습니다. 

하락 후에 지켜보자는 말들이 나와서 국내에서도 매수세는 약했습니다. 

 

보통 비트가 며칠 하락하면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추가 하락을 보이곤 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혹시나 반감기 이후에 큰 폭으로 장대음봉이 꽂히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단기 투자자들의 평균가격이 60k ~ 65k 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55k 까지 추가 하락이 나오면 비트코인은 추세를 이탈하여 몇 달간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가 55k 까지 추가하락하면 알트코인들은 연초 상승분을 모두 반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방향을 잘 살펴보면서 알트 코인도 들고갈지 말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비트가 큰 하락 없이 지금도 조정국면이간 한데 하락하더라도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금방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가격이 진입하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만에 하나 반감기 이후에 상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을 보유한 기관의 입장에서는 진입해볼만한 시점이긴 합니다. 

 

6.25개에서 3.125개로 줄어드는데 가격을 더 올려야 채굴업자들도 채산성이 나옵니다.

가뜩이나 비싼 세금을 내면서 미국에서 채굴을 하는데 물가지수가 높은 상황에서 반감기까지 도래하면 채굴자 입장에서는 가격을 더 올려야 채산성이 나옵니다. 현물 ETF 때문에 공급 쇼크가 올 수 있으니 현재 상황에서는 반감기 이후에 가격이 상승을 하는 것에 조금 더 기대를 걸어봅니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단기간 상승이 오지 않더라도 비트코인은 올해 1억 이상을 가볍게 돌파할겁니다.

원래는 2억까지 봤는데, 금리 인하가 미루어지다보니 하락한다면 7~8천만원대에서 길게 횡보하다가 상승을

상승한다면 1억 2~3천까지 갔다가 7~8천가지 조정 받고 다시 상승을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