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 특징

중소기업 시리즈, 오늘은 일 잘하는 사람들 특징을 모아봤습니다.

중소기업에 입사하게 되면 일 잘하는 사람들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배울 수 있기 때문인데,

어떤 기준으로 구분해야 하는지 경험에 따라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효율적으로 업무를 배분하는 사람
• 일을 미루지 않는 사람
• 상대방을 설득할 줄 아는 사람
• 이야기를 만들 줄 아는 사람
• 일 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사람
• 말하고 글 쓸 줄 아는 사람
• 업무의 앞 뒤를 파악할 줄 아는 사람
• 상사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

효율적으로 업무를 배분하는 사람

중소기업에 일 잘하는 일절러의 특징 첫 번째는 효율적으로 업무를 하는 사람입니다.

중소기업은 다녀보면 알 수 있지만 되는대로 일하고 주어지는 일 그냥 생각없이 칩니다. 

주어진 일을 치기 바쁘다보니 효율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막무가내로 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효율적으로 업무를 배분합니다. 

언제 일해야 하고, 언제 이 일을 하는 것이 좋으며 어떻게 해야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는지를 압니다.

회사에 입사했는데 효율적으로 업무를 배분할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그 사람은 반이상은 갑니다.

어쩌면 진급도 빠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보이지 않은데 꽤 직급이 높다면 높은 확률로 이 특징이 있습니다.

일을 미루지 않는 사람

중소기업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이 것입니다.

중소기업은 일 미루는 사람 천지입니다. 그나마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평균이 높아지는 것이지 실제로 중소기업을 다녀보면 함흥차사가 다수입니다. 시켜놓으면 버뮤다 삼각지대로 들어가서 해놓으라고 하면 미루고 핑퐁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에서는 일을 제때 하기만 해도 반이상 간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같은 돈을 받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같은 돈을 받지만 효율이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일 잘하는 사람을 써서 1.5배의 효과를 얻으면 2명을 사용하지 않고 1명을 채용하여 직급을 높여주고 그 사람에게 더 높은 연봉을 줍니다. 

상대방을 설득할 줄 아는 사람

중소기업에서 일 잘하는 사람은 설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언변이 좋아서 단순히 말을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티키타카가 된다는 뜻입니다. 

아 하면 어 할 줄 알고, 탁 하면 톡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의 업무는 상호 간의 공감대를 찾고 중간 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상대방을 설득할 줄 아는 사람은 이 중간 지점을 잘 찾아서 상대를 설득합니다. 

 

물건을 옮길 때 일방적으로 지시하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할테니 이렇게 해달라고 중간 지점을 찾아서 업무를 지시하는 것입니다.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나도 할테니 같이 하자는 것으로 들리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만들 줄 아는 사람

중소기업 일잘러들은 스토리텔링을 잘합니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보다는 이야기 속에 주장을 담습니다.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만들고 그 안에서 의견을 제시하여 덜 기분 나쁘게 하고 한편으로 더 기분 좋게 하기도 합니다. 

 

상사를 설득할 때 스토리를 만들어 상사를 더 돋보이게 하기도 하며,

부하를 상대할 때 스토리르르 만들어 부하를 다그치면서도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사람

치고 빠지기를 잘하는 사람은 일잘러입니다.

회사가 급한 일이 없다면 쉬어야 합니다. 잘 쉬어야 재충전을 해서 일할텐데 일 못하는 사람들은 일단 휴식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풀파워로 일하려면 잘 쉬어야 일할 수 있습니다. 

 

휴일날 전화오는 중소기업도 있긴 하지만 그런 회사가 아니라면, 그런 직무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회사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쉬어야합니다. 

 

푹 쉰 사람이 실수도 덜하고 푹 쉰 사람이 성과도 잘 나옵니다. 

꼭 확인해보세요. 쉴 줄 모르는 사람은 일도 못합니다. 

말하고 글 쓸 줄 아는 사람

개인적으로 중소기업에서 개인의 능력치를 파악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이 것입니다. 

말하고 글 쓸 줄 아는 사람인가 아닌가만 보아도 그 사람의 역량이 보입니다. 

 

중소기업이 말하는 능력을 어디에 쓸 것인가. 글 쓰는 능력이 필요한가 라고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중소기업은 말하고 글쓰는 능력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도 많고 PPT 발표도 해야하고 사람을 상대하거나 혹 글을 써서 업무 메일을 보내는 것도 부지기수입니다. 말하고 글 쓸 줄 아는 능력이 별 것 아닌데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말하고 글 잘 쓰는 사람은 회사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원사업에 참여해서 사업계획서라도 잘 적으면 지원금을 몇 억을 받을 수 있으니 회사에서는 그만한 보물이 없을 것입니다. 말하고 글 쓰는 능력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사람은 카피라이팅도 능하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놓쳐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업무의 앞 뒤를 파악할 줄 아는 사람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업무를 할 때 그것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항상 전체 프로세스 속에서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당장에는 실력이 없을 수 있어도 길게 보면 실력이 좋은 실력자로 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중소기업은 일할 때 왜 이 일을 하는지 기억하면서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주어진 일이니까 아무 생각없이 하는데 항상 자신이 어느 프로세스 속에서 일하고 있고, 어떻게 일해야 하고 전후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고 담당자도 파악하고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업무의 전후과정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사람, 

게다가 전후 과정의 담당자와도 친하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중소기업에 이런 인재가 있다면 놓치면 안됩니다.  

상사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

처세술 같을 수 있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사람의 성향 파악도 잘합니다.

특히 상사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눈치도 빠르고 일도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사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으면 업무 스타일도 알 수 있고 그 사람의 스타일에 맞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눈치라고 하면 되지만 단순히 관계에서의 눈치가 있다기 보다는 업무를 처리할 때 상사의 스타일을 알고 스타일대로 업무를 처리할 줄 아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만약 업무 메일을 보낼 때 꼭 상사에게 CC를 걸어서 보내기를 좋아하는 상사가 있다면, 

잊지말고 CC를 꼬박 걸었을 때 상사에게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CC를 걸어달라는 상사는 부하의 업무를 파악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어하고 한편으로 보고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에 부하가 이런 상사를 파악하고 있다면 CC를 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굵직한 일들은 요약하며 상사에게 보고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