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베스트 셀러로 유명한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을 읽었습니다.
내용이 좋아서 파트별로 인상 깊었던 구절과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드릴까 합니다.
구절을 많이 인용하는 것은 저작권에 위배가 되기 때문에 파트별로 조금씩만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책에서는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에서 한 구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를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제가 감명깊게 읽었던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상황을 뛰어 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오늘의 세상 모습이 어떻든, 무엇이 당연해 보이든 내일이 되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작은 우연 때문에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
세상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있는 글귀여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미래를 예측한다고 하지만 아무도 예측할 수 없듯이 작은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문장이었습니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의 한 문장입니다.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뜻밖의 놀라운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좌우하곤 한다.
제가 감명깊게 읽었던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책에서도 인용한 구절이기도 합니다.
'나심 탈레브는 말했다.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핵심을 찌르는 말이다.'
저 또한 이 구절에 공감했습니다. 리스크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우니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언제든 리스크가 올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반드시 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것이 좋다는 말에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3. 기대치와 현실
기대치와 현실의 한 구절은,
행복을 위한 제 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입니다.
선진들이 많이 하는 말씀이지만 다시 한 번 책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제가 감명깊게 있는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날의 경제는 세 가지를 만들어내느데 뛰어나다. 부, 부를 과시하는 태도, 타인의 부에 대한 불타는 시기심이다--- 소득이 높아지고 부를 더 쌓고 더 큰 집을 사도 기대치가 잔뜩 높아지면 그 모든 게 순식간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한국의 노총각, 노처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기대치와 현실에 대한 이야기 다르다는 것을 또한 느낍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근로소득 분포에서 중위소득은 세후 230만원입니다.
하위권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근로소득자의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250을 못 법니다. 그나마 조금 더 상위로 가면 350만원에서 450만원 수준인데 세전이기 때문에 세후를 적용하면 400만원입니다.
맞벌이가 어쩌면 당연하기도 하고, 현실감각이 너무나도 필요할 때인데 기대치와 현실을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져서 책을 읽으면서 깊이 감탄했던 부분이었습니다.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서양에서 나온 책이라서 좀 다른데, 사람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분리한다고 할까,
해외는 사생활과 보여지는 모습을 다르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성공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면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라는 것인데, 저는 어떤 면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윤리적 기준과 잣대를 대게 되면 살아남을 사람이 없다고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저를 보면서 훌륭한 면도 있지만 구린 면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했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지 않겠습니까?
5. 확률과 확실성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제가 일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라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이라고 믿고 있다는 점을 이용하라는 것을 저는 이해했습니다.
사람들은 정확한 정보를 원하지만 그 보다 더 확실한 것을 원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확실성을 부여해줄 수 있는 권위에 기댄다는 점.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쎄다
책에서 제가 감명깊게 본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제가 복잡할 때 스토리는 지렛대 역할을 한다.'
'스토리는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에 집중하게 한다.'
책에서도 인용하는 구절인데, '비자의 창립자 디 호크는 말했다. 새로운 것을 창안할 때 보다 기존의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때 훨씬 더 큰 혁신이 탄생한다.'
스토리가 지렛대 역할을 한다는 점과 다양한 사람들을 집중시킨다는 점에 공감했고,
무엇보다 기존의 것을 새롭게 바라볼 때 더 큰 혁신이 생긴다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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