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시황 2024년 12월 9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시황입니다. 

11월 대상승기를 지나서 12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산타랠리를 기다하려던 찰나, 지난 주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계엄. 

 

비트코인과 자산이 떡락하는 상황이 왔는데 당시 매수가 들어갔던 자산은 단시간에 50% 이상의 반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매수가 안되었지만 국가 비상사태에 따라 자산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에 땀흘린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11월과 12월에 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1월이 오르면 12월도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런 법칙이 들어맞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해에도 동반상승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하락했습니다. 

 

대상승기가 시작되기 전 2020년에는 11월과 12월 모두 크게 상승했습니다.

법칙대로라면 비트코인은 100K가 아니라 130K 까지는 또 가야합니다.

 

과연 역사를 되풀이할까요?

비트코인 시황(20241209)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 잠깐의 조정 이후 100K를 돌파했습니다.

다시 내려온 가격은 현재 98K. 잠깐의 조정을 받고 있는데 입출금양은 늘어나고 있지만 거래소로의 이동은 아닙니다.

다만 채굴자들의 거래서 OTC로 거래되고 있다보니 이 흐름이 추가 하락을 줄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NUPL, 바이너리 CDD 등은 믿음 단계이긴 하지만 장기 보유자의 코인 이동은 포착되고 있어서,

차익 실현에 따른 물량이 부담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다행히 김프는 없습니다. 매수하기 어려운 자리라 매수세가 유입되진 않습니다. 

조정이라면 조정인데 이 정도는 조정은 아닙니다 ㅎ

이더리움 시황(20241209)

 

지난 시황 때 이더리움에 제가 물려있어서 괴롭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이 번 상승 때 제 평단까지 올라와서 약손절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10% 가량 더 상승하여, 결국 털어버린 제가 후회하긴 했지만 이 번에 솔라나나 다른 자산이 오른 것과 비교하면 이더리움은 매우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준 것이 사실입니다. 

 

이더리움의 조롱이 극에 달해서 간다고 했지만 역시나 이더리움은 가지 못했습니다.

거래소 순출입금양이 많았는데 이는 고래가 판매했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 고래가 전량을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수익율로 보면 96% 수준.

2022년 코인베이스에서 매수한 고래인데 약 10만개의 이더리움을 모두 매도했습니다. 

매수는 1500달러 부근이었고, 매도는 3000달러 부근이었습니다. 

 

2,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본 것 같은데 대단하네요. 하지만 이런 고래도 믿음이 없어서 이탈하는 것을 보면,

이더리움이 가긴 갈텐데 그 상승탄력이 미흡할 것이고 만약 내년 불장이 온다면 아마도 그 불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아닌 다른 자산의 상승이 기염을 토할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2위 자산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많이 무거워졌습니다.

테마가 없어진 것도...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리플 시황(20241209)

 

리플의 최대 이슈는 개리 갠슬러 의장의 퇴진 이후 현재 걸린 소송에서 이긴다는 이슈입니다.

이외에 ISO 이슈도 있는데 리플이 7년전에 물린 사람들도 탈출시켜주었다는 것을 보면서 코인은 역시 존버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리플이 가면 스텔라루멘이 갑니다. 

비트코인이 가면 스택스가 갔었는데 이 번에는 비트가 갈 때 스택스가 안갔습니다. 

리플이 갈 때 스텔라가 안가길래 탑승한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엔 스텔라가 며칠동안 가주어서 수익을 본 분들이 꽤 있습니다. 

 

11월 상승장에서 비트가 역대급 상승을 보여주면서 많은 분들이 2021년 상승장 때 물린 손실분을 멘징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제 잃은 것을 만회해야한다는 생각에 조정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트럼프 취임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과연 산타랠리가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