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0대는 고민이 많은 나이입니다.
애매하게 늙어버렸다는 밈이 있을 정도로 30대는 청년이지만 성인도 청년도 아닌 애매한 낀 나이가 되었는데,
방황하는 30대가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5권을 추려서 추천해드립니다.
빅 매직(엘리자베스 길버트)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책 빅 매직은 2017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창조적인 삶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서 다룬 책입니다. 출간 당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한 빅매직은 내면 깊숙이 감추어진 창조성을 드러내는데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책입니다.
30대는 안정을 꿈꾸면서 동시에 도전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20대가 다양한 경험을 하는 나이라면 30대는 나만의 길을 찾는 나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을 그다지 선호하진 않지만 좋은 책이라 추천드립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조제 마우루 데 바스콘셀로스)
명작은 알고 봐도 명작입니다.
좋은 책은 나이 대에 따라서 다른 영감을 불어넣어주는데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가 그렇습니다.
어린 시절 고전문학 추천도서로 읽은 경험이 한 번씩 있을텐데 오랜만에 읽으면 다시금 느껴지는 감동이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성장의 아픔을 다룬 책입니다.
갈등을 많이 하는 30대 나이에게 꿈과 현실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 좋은 해답을 줄 수 있습니다.
책은 내면의 순수함을 말하는데, 30대에야 말로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작은 것들의 신(아룬다티 로이)
작은 것들의 신은 1997년 데뷔와 동시에 부커상을 수상한 아룬다티 로이의 책입니다.
번역 기술이 좋아지면서 과거 보다 더 좋은 문체로 다시 번역되어서 읽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사회, 정치적인 문제를 개인의 삶과 연결하여 깊은 사고와 통찰에 도움을 주는 책이 작은 것들의 신입니다.
하루만에 모든 것이 뒤 바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책에는 한 가족을 둘러싼 종교와 사람, 사회를 모두 비춥니다. 이 책은 사회적 책임감, 개인적인 가치 등이 교차하는 30대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애매한 동기부여 보다 깊은 성찰을 하게하는 책이 정말 좋은 책입니다.
7년의 밤(정유정)
7년의 밤은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정유정 작가의 책입니다.
2011년 출간되었고 2017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 내면에 있는 어둠과 복수, 용서를 다룬 책입니다.
인간 군상, 인간의 본질에 대한 내용으로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과 관계를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에 대한 깊은 사고를 갖게 합니다.
30대는 나와 타인의 관계를 재정립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인간관계 다이어트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30대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함으로써 깊은 사고와 성찰에 도움을 줍니다.
100 인생 그림책(하이케 팔러)
마지막으로 딱딱한 책 말고 쉬운 책입니다.
하이케 팔러의 100 인생 그림책은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 같지만 울림을 주는 에세이입니다.
하이케 팔러는 자신의 조카를 보고 책을 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책을 썼습니다. 책은 그림과 함께 명언처럼 여러 문장들을 적어두는데 이 문장 하나하나가 변화를 겪는 시기에 놓인 30대에게 정말 좋은 울림을 줍니다.
쉬운 책을 찾으신다면 이 책 괜찮습니다.
어디 캠핑 가서 읽기도 좋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읽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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