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유망 코인 세이 코인 (Sei) 가격 전망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떴던 지난 주였습니다.

하지만 SEC는 한 차례 더 연기하며 10월로 미루었는데 그레이스케일과의 항소가 이어질 경우 최대 내년 1월까지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필연적인 요소라 매우 당연하게 어겨집니다. 

코인의 특징은 비트코인이 오르면 나머지 코인도 따라서 상승한다는 것인데 주로 레이어1 코인이 비트코인에 따라서 거의 유사하게 차트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이 번에는 최근에 상장한 레이어1 프로젝트이자 유망 코인인 세이 코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세이 네트워크란?
2. 세이 코인의 쓰임새와 토크노믹스
3. 세이 네트워크 투자자
4. 세이 네트워크 생태계
5. 세이 네트워크 가격 전망

 

 

1. 세이 네트워크란?

세이 네트워크(Sei)는 레이어 1 프로젝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레이어1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에이다 등이며 3세대에 나온 비교 대상으로는 앱토스, 수이 등이 있습니다.

 

세이는 코스모스 SDK를 기반으로 설계된 블록체인이며 디파이, 특히 거래에 특화된 블록체인 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핵심 기능은 빠른 거래 처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세이는 레이어1이기 때문에 세이 네트워크에 다양한 디앱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SDK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범 코스모스 생태계 코인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코스모스 생태계의 허브 역할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이는 이더리움과 같이 DEX나 킬링 디앱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IBC를 지원하여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타 체인들과 브릿징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 1 솔라나의 경우 거래에 필요한 오더북이 DEX인 세럼에서 수행된다면 세이의 경우 오더북이 블록체인에서 제공됩니다. 블록체인에 오더북이 있기 때문에 세이 네트워크의 디앱들은 하나의 오더북을 공유하게 되며 이는 시장 참여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2. 세이 코인의 쓰임새와 토크노믹스

세이 코인은 세이 네트워크에서 거래수수료로 지불됩니다.

지분증명을 사용하므로 세이 코인 또한 검증자에게 지분을 위임하여 스테이킹할 수 있습니다.

 

세이 코인을 보유한 보유자는 지분 만큼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분을 유동성으로 제공한다면 코인 지분 만큼 담보를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더리움, 에이다, 솔라나 등 여러 레이어 1 솔루션과 같이 세이 코인은 검증자 수수료, 수수료, 거래 수수료 등으로도 사용됩니다.

 

 

세이 네트워크의 총 발행량은 100억개입니다.

전체 발행량 중 프라이빗 세일 물량 20%, 팀 물량 30%, 재단에 9%가 있으며 생태계 준비금으로 48%, 바이낸스 런치풀에 3%가 배정되어 있습니다.

 

세이 코인은 바이낸스에 직상장을 함과 동시에 코인베이스, 바이비트, 비트겟 등 전 세계 주요 거래소에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유통량은 18억개인데 9월 2일 가격 200억을 감안하면 시가총액은 4~5천억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1,000원대까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초기 유통량만으로 시가총액이 2조수준까지 간 것으로 미루어보아 현재 가격은 아주 비싸지도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을 가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앱토스가 랠리를 했을 때 몇 조단위가 넘었습니다)

 

 

3. 세이 네트워크 투자자

 

세이 네트워크는 MEXC 글로벌을 통해 300억원의 개발 자금을 유치했었습니다. 2023년 4월에는 비트겟, 포사이트 벤처스 등을 통해 약 700억원의 생태계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세이 네트워크는 개발 속도와 생태계 구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세이 네트워크는 기업가치를 약 1조 1,000억원으로 인정을 받아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름있는 굵직한 투자자가 있기 때문에 기대감을 받고 있는 코인이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만 투자자가 이름이 있다고 해서 코인이 마냥 오르는 것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세이 네트워크 생태계

 

세이 네트워크는 디파이를 위한 만들어진 레이어1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생태계는 디파이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월렛, NFT 등은 이미 구현이 되어 있으며 가장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디앱(dApp)은 DEX와 디파이 프로토콜입니다.

 

대표적인 2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Vortex — 볼텍스 프로토콜은 세이 네트워크 위의 탈중앙 선물 거래소입니다. 세이 네트워크의 유동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배까지 레버리지 거래를 제공합니다.

2) Pharaoh Protocol — 파라오 프로토콜은 세이 네트워크 위의 탈중앙 합성토큰 거래소입니다. 합성토큰이란 특정 상품의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토큰을 의미하는데 ETF와 유사하기도 하고 인덱스펀드와도 같은 느낌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5. 세이 네트워크 가격 전망

 

세이 네트워크는 업비트 기준으로 상장 펌핑 후 200원대로 하락,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0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000억원 수준이므로 현재의 가격은 이제 막 생태계가 구축된 코인으로 보았을 때 가격이 평범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파이 네트워크의 성장, 유동성 공급 등 상승 요인을 감안하면 현재보다 가격은 더 높은 수준까지 오를 수 있지만 이제 막 네트워크가 구성된 점은 투자의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이 코인은 상장 펌핑 후 약 1/4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세이 코인은 현재 1/5수준으로 하락하였는데 레이어 1의 특성상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동반 하락하기 때문에 2023년 하반기에는 투자에 대한 주의,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2024년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어 가격이 펌핑된다면 세이 네트워크는 전고점을 향해 랠리를 펼칠 수도 있습니다만 현재로써는 차트상으로는 상승요소가 있지만 유동성 측면에서는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