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와 기업

인공지능 국내 외 기업 동향 및 시장 규모

by 티꿈 2024. 1. 20.
반응형

KISTEP에서 발표된 인공지능 동향 자료를 활용하여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의 동향과 시장 규모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공지능 관련하여 국내외 기업들이 어떻게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동향을 살펴봅니다.

두 번에 나누어 인공지능 시장규모까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Open AI 기업 동향

 

오픈 AI는 GPT로 널리 알려진 기업입니다.

오픈 AI는 가장 높은 일반지식, 문제해결력, 창의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GPT-4를 2023년 3월 출시하며 기술과 산업을 선도했습니다.

 

오픈 AI는  첫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GPT-4 Turbo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기존 모델(ChatGPT, GPT-3.5) 대비 인식과 추론기능이 향상된 모델이었고 이미지 입력을 인식하는 멀티모달, 대화 메모리 향상 등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었습니다.

GPT-4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클라우드의 슈퍼컴퓨터에서 학습되었으며,이에 최적화된 AI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GPT-4는 미세조정(Fine tuning)을 통해 기존 대비 82% 향상된 안전성(윤리성)과 40% 우수한 정확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PT4의 장점
GPT4의 장점

 

하지만 뉴스에서 확인했듯이 오픈 AI는 CEO 샘 알트먼의 퇴출 이슈가 한 차례 있었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에 대한 부분, 암호화폐에서는 월드코인과도 연결되어 있어 기업 동향에는 한 차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인공지능이 가져온 여러 문제들이 사회적 편견, 환각(Hallcination), 악의적 프롬프트에 대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GPT-4는 현재 유료 서비스 중이지만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수익 모델을 강화할지 지켜봐야합니다.

 

Open AI의 DALL E

 

오픈 AI는 GPT와 확산모델을 결합하여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산하는 텍스트-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DALL E 제공하고 있습니다. 달이(DALL E) 서비스는 이미지에 문자를 표현하거나, 전혀 관련이 없는 두 개념의 결합, 사물의 의인화 등의 특성이 있으며 창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이미지를 만든다 하면 대부분 달이(DALL E)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지난 해에는 언어를 조금 더 상세하게 이해한 최신 버전(DALL E3)가 출시되었고 ChatGPT와 연계한 서비스를 앞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Bing Image Creator에서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동향

 

구글 딥마인드는 차세대 멀티모달 인공지능인 제미나이(Gemini)를 2023년 12월 공개했습니다.

앞서 공개한 바드(Bard) 서비스의 기존 기반 모델인 PaLM2를 대체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롬프트 입력을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 처리 및 코드 작성 등을 수행하는 멀티모달 모델로써 매개변수가 1조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미나이는 데이터센터에서 온디바이스 환경까지 실행과 연산이 가능한 3가지 형태(Ultra,Pro,Nano)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32개의 학술 벤치마크 중 30개에서 GPT-4를 앞서는 결과를 제시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미나이 발표 당시 또 한 번의 변혁 또는 혁신이다라는 말이 언급되었는데 특히,수학,물리학,역사,법률,의학,윤리 등 57개 과목을 조합해 지식,문제 해결 능력을 테스트하는 ‘MMLU(대규모 다중 작업 언어 이해)’에서 90.0%의 점수를 획득하여 최초로 인간 전문가를 능가하는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픈 AI의 GPT-4는 86.4%입니다.

구글 제미나이의 강점

 

구글 제미나이는 Imagen이라는 텍스트-이미지 생성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조는 유사하게 언어모델과 확산모델을 사용했으며 포토리얼리스틱에서 강점을 보이는 인공지능입니다.

 

Imagen은 텍스트 분석에 트랜스포머 기반 언어 모델인 T5-XXL을 사용하며, 이미지 생성에는 확산모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T5-XXL는 구글이 개발한 인코더-디코더 모델인 T5(TextToTextTransferTransformer)로 2020년 공개된 모델입니다. 당시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이미 달성한 모델입니다.


T5-XXL 는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 성능이 우수하여 사람이 직접 측정한 생성 이미지 선호도 측정 벤치마크(DrawBench)에서 타사 대비 우월한 선호도를 달성했습니다. 정리하면 제미나이가 이미지 생성 성능에서는 타사 대비 우월하며 따라서 제미나이가 리얼리스틱에서는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동향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 AI의 최대 투자자입니다. 2023년 약 49%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GPT 독점사용권을 활용하여 자사 클라우드 및 주요 제품군에 적극적으로 GPT를 접목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OpenAI에 약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GPT-3와 GPT- 4를 독점했습니다.

 

독점으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보니 자사 클라우드(Azure)내에서 GP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 부분이 매우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er에서 Open AI의 GP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Azure OpenAI’ 서비스를 지난 2021년에 출시한 바 있습니다. 뒤이어 Open AI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포털(Bing),  Windows, Microsoft Office 등 제품군에 생성AI 기능을 결합한 코파일럿(Copliot) 서비스를 출시하며 제품 전반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 코파일럿(Copilot)이 2024년에 출시되어 생산성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메타(페이스북)의 인공지능 동향

 

옛 페이스북인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연구 및 상용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Llama 2’ 를 2023년 7월에 공개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으로 Llama 2는 윈도우에 최적화되어 있는 언어모델이며 개발자들은 애저(Azure) 클라우드 내 Llama 2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AI 생성 이미지와 텍스트에서 부적절한 콘텐츠를 감지하는 “애저 AI 콘텐츠 안전(Azure AI Content Safety)” 기능으로 악성 콘텐츠 생성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수백가지 언어 지원,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등 복합 정보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도구 개발을 위한 초거대 AI 개발을 목표로 인프라 투자에도 적극적인데 메타의 인공지능은 한 차례 선기를 놓쳤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투자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타는 파라미터가 수조 개가 넘는 AI 모델을 훈련하는 것을 목표로 5엑사플롭스급 인공지능 연구 슈퍼클러스터 구축도 현재 추진 중(AI Research Super Cluster, RSC)입니다. 

 

인공지능에서는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압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고 구글이 뒤따라가는 형국이라 메타가 어느 정도까지 인공지능의 속도를 낼지가 기업의 성과와도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공지능 기업 동향

 

네이버는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에 기술력을 집중하여 자사 상용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매개변수는 2,040억개로,Open AI의 GPT-3 1,750개 보다는 많으며 하이버클로바X는 1.76조개의 매개변수로 알려진 GPT-4에 대응하는 모델입니다.


한국어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과 함께 영어, 프로그래밍 성능을 강화한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도 공개했고 클로바X는 베타버전이 현재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 AI 검색 서비스 ‘큐(CUE:)’도 공개했습니다. 큐: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사 검색 서비스에도 통합 예정입니다만 현재까지 베타 테스트가 되고 있고 2024년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큐:는 질의 이해, 답변이 포함된 출처 수집, 답변과 출처의 사실성 일치 확인의 3단계 기술적 과정을 통해 기존 생성 AI서비스의 한계점인 환각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되었으며, 네이버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 결과 자체 기술 탑재 후 환각 현상이 72% 감소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카카오 인공지능 기업 동향

 

카카오는 한국어 초거대 AI 언어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KoGPT를 오픈 API로 지난 2022년 공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함께 한국어 기반 초거대 AI 모델 기술 경쟁을 본격화했지만 조금 힘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의 KoGPT는 60억개 매개변수와 2,000억개 토큰의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되어 문장의 긍부정 판단, 긴 문장 요약, 결론 추론 기능 등 기능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출시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2023년 하반기 KoGPT 2.0 출시 계획 발표을 발표했고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인 칼로 2.0을 공개했습니다. 

 

생성형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지만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기업의 리스크도 기업을 흔들고 있고 네이버가 클로바X와 큐는 내놓는 사이 카카오가 인공지능과 자사 서비스를 접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부분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