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차 시장 규모 및 산업 트렌드 (2024년 기준)

커피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차 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국내 차류 시장은 작을 거으로 모두 예상이 될텐데 트렌드를 보면서 시장현황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영유아 식품의 시장 규모와 동향은 다음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nomadsdream.tistory.com/538

영유아 푸드 시장 규모 및 산업 트렌드 (2024년)

 

힐링과 건강을 중시하는 차

코로나19 이후 건강뿐만 아니라 여유와 힐링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발생하며 차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무 카페인, 무설탕, 무칼로리 등 건강에 이로운 음료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차 음료 시장이 성장했습니다.

 

2022년 국내 차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6.1%증가한 1조 2,870억원으로 액상차 55.6%, 침출차 23.6%, 고형차 20.7%로 구성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여유를 즐기려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도와 같은 차문화가 새로운 힐링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차 시장의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차에 대한 관심으로 프랜차이즈에서도 커피 대신 차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급 여가문화로 자리잡은 티타임

스몰럭셔리 트렌드와 커피 대신 이색 차를 즐기려는 MZ세대 소비성향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 호텔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커피 전문점처럼 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티카페가 확산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고급 차를 코스로 제공하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티 오마카세도 인기입니다.

MZ세대가 픽한 홍차

MZ세대를 위주로 다양한 음료나 주류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이색 음료 레시피가 인기를 끌며 홍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스키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을 시작으로 홍차를 활용한 칵테일, 홍차 소주 등이 SNS상에서 2030세대에게 주목받으며 대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카페인과 칼로리 부담이 적고 건강에 좋은 음료를 선호하는 현상이 홍차 소비를 부추기며 물에 우려 마시는 침출차 형태의 홍차 뿐만 아니라 RTD 형태의 제품이 인기입니다. 

심신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차

바쁜 일상에 지친 소비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차 소비작 증가하며 심신안정을 돕는 차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차에는 폴리페놀, 카테킨, 테아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체적 회복 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차를 마실 때의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역시 심리적 안정에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차를 마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포장까지 건강하게

건강을 위해 차를 마시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포장재로 만든 제품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건강을 챙기면서 환경을 생각해 티백을 사용하지 않은 백리스 형태의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