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시리즈, 이 번 글은 중소기업 입사 시 MZ 세대 신입이나 경력직이 조심해야 할 인간관계 원칙입니다.
8가지로 정리해보았는데 살펴보겠습니다.
- 나쁜 사람은 떠나보내야 한다
- 무례한 말에 웃어 넘기지 마라
- 지나치게 배려하지 마라
- 혼자 노력하지 마라
- 아무에게나 기대지마라
- 비밀 말하지 마라
- 완벽해지지 마라
- 모두와 친해질 수 없다
나쁜 사람은 떠나 보내야 한다
인내의 열매가 달다고 무조건 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쁜 사람이 나쁜 말하고 나쁜 상사가 부당하게 지시하는데도 참고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업무 범위 내에서 지시하는 것은 해야되지만 소위 나쁜 사람을 곁에 두고 참는 것은 방법이 아닙니다.
중소기업에서 나쁜 사람은 그 범위가 천차만별이라 반드시 나쁜 사람은 걸러내야합니다.
대표한테 말하거나 외부에 말해서 내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무례한 말에 웃어 넘기지 마라
나쁜 사람들은 꼭 무례하게 말합니다.
간단한 농담 혹은 살짝 선을 넘는 발언이야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무례한 말은 절대 넘어가면 안됩니다.
반드시 현장에서 지적을 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무례한 말을 했음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무례하게 말하다니요.
남자든 여자든 무례한 말을 듣고 웃어넘기면 안됩니다.
사람이 자기가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압니다.
지나치게 배려하지 마라
회사에서 배려하는 것은 너무 좋은 일입니다.
배려하고 배려를 받는 것은 지성인으로써, 사회인으로써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배려가 지나치면 사람을 호구로 압니다.
저 친구에게는 이렇게 해도 돼, 누구에게는 저렇게 해도 돼하고 막하게 됩니다.
배려라는 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도 해야하는 것이지만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배려해야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신입이라면 배려를 받아야 하고, 감사를 표시해야하고 내가 경력직이라면 내가 적당한 선에서 배려를 배풀어야 합니다.
배려도 과유불급입니다.
혼자 노력하지 마라
중소기업에서 자생한 번 해보겠다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 많습니다.
이 노력이 잘됐다 안됐다 어떻다가 아닙니다. 노력의 방향이 맞다면 혼자 노력하면 안됩니다.
일 해보겠다고 성과 내겠다고 혼자 죽쓰고 용쓰는 사람이 있는데 회사라는 조직은 혼자 잘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혼자 노력해서 성과를 얻어봤자 회사에서 만든 모든 것은 회사의 것입니다.
우리는 경험을 얻고 레퍼런스를 결국 얻는 것은데 혼자 하기 보다는 상사와 함께 노력해서 더 좋은 성과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상사가 내 성과를 가져가봤자, 상사의 것이 아니라 결국 그 성과도 회사의 것입니다.
내가 일한거 상사가 빼앗는다고 열받아 하지 마세요.
어차피 실력없는 상사는 결국 튕겨져 나갑니다. 내가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함께 일해서 더 좋은 성과를 만들고, 나는 점점 더 뛰어난 실력자가 되세요.
아무에게나 기대지마라
회사 일 힘들다고 아무한테나 의지하면 안됩니다.
상사한테 의지했다가 알고보니 상사가 스파이일 수 있고 동료한테 의지했다가 배신할 수 있습니다.
이성에게 의지했다가 연인이 되는 것이야 부지기수인데 하물며 누구에게 의지하면 회사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우리는 모릅니다.
연애, 사랑 이런 개념이 아니라 의지하는 대상에게 마음을 쏟게 된다는 뜻입니다.
회사에서 아무에게나 의지하면 아무에게나 마음을 준다는 의미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시선이 가고 사람이 그 방향으로 기웁니다. 그러니 아무나 의지하지 말고 나를 믿고 조직을 믿어야 합니다.
비밀 말하지 마라
회사에서 비밀 말하면 무조건 누설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밀은 없습니다. 특히 회사라는 조직에서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밀을 말했다가 동네방네 소문이 난 경험이 있습니다. 나는 비밀이었는데 상대방은 그게 비밀이 아니었습니다. 비밀은 말하는 순간 비밀이 아니므로 절대 말해서는 안됩니다.
회사라는 조직은 소문이 와전되고 왜곡됩니다.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해지지 마라
회사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완벽을 추구하지만 사람들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내가 완벽주의자가 되면 남이 피곤해집니다.
반대로 남이 완벽주의자면 내가 피곤해집니다. 완벽을 추구하기 보다는 완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기억하세요. 완벽주의자가 되지 말고 완성을 잘하자.
모두와 친해질 수 없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인간관계 철칙은 모두와 친해질 수 없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조직에 몸을 담은 경험을 근거해보면, 한 조직을 건너올 때마다 한 사람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어느 곳을 가나 거기서 한 명을 남길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것입니다.
이직을 자주 하게 될텐데 이직을 하거나 혹 여러 부서를 다닐 때 한 사람을 얻으면 모두를 얻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모두와 친해지려하기 보다 진실한 한 사람, 배움이 있는 사람, 친해져도 될만한 사람과 친해지세요.
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놓으면 삶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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