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립식 건설자재(콘크리트) 시장 현황 및 전망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장규모 시리즈 다섯번째입니다.

건설과 밀접한 콘크리트 관련 시장의 현황과 전망입니다.

 

지난 네번 째글 혈당측정기 관련 내용은 다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nomadsdream.tistory.com/575

혈당측정기 시장 규모 및 현황

 

국내 조립식 건축자재(콘크리트) 시장 현황 및 전망

조립식 건축자재(콘크리트제) 시장은 표준산업분류코드 상 콘크리트관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제품 제조업에 해당합니다. 소위 PC공법에 적용되는 건축자재를 말합니다. 통계청의 2023년도 광업/제조업 조사(품목편)에 따르면, 조립식 건축자재(콘크리트제) 시장은 2017년 2,542억 원에서 연평균 11.3% 성장하여 2022년 4,143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콘크리트 자재는 코로나19(COVID-19) 발생 후 원자재 생산 둔화, 공급망 중단, 노동 및 자재 이동 제한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건축 및 건설산업에 영향을 받으면서 2020년의 건설수요는 대폭 하락하였지만 비대면 확산으로 인해 물류산업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PC 부재를 활용해 빠르게 물류센터를 지으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물류센터 건설의 주력 공법인 PC산업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정부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S-Construction 2030)’을 발표하고 제조업 기반의 탈 현장 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PC건축물의 15층 층수 제한 규정을 폐지하였으며 ‘건축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구조 설계기준’을 신설하여 탈 현장건설 공법 활성화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 및 건설 관련 법, 규제 등 제도적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향후 PC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경쟁업체 현황

PC산업은 건설업과 제조업의 융복합된 산업으로 국내 건설현장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PC공법의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지하주차장에 국한되지 않고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공장시설물 등 지상 건축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수의 콘크리트 생산 기업들은 PC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PC시장을 공략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조립식 건설자재(콘크리트) 시장은 KC산업과 (주)한성PC건설, (주)삼표피앤씨, (주)까뮤이앤씨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